보문사 불교대학/♣ 불교대학 강의실

삼 독(三 毒) : 탐욕(貪欲), 분노(瞋厓), 어리석음 (愚痴)

아산 보문사 2016. 5. 5. 15:34

삼 독(三 毒) : 탐욕(貪欲), 분노(瞋厓), 어리석음 (愚痴)

 

인간의 지혜를 어둡게 하는 세 가지 요소

 

() ; 분수에 넘치게 색, , , , 촉의 오경을 욕심내어 만족할 줄을 모르는 것.

탐애(貪愛), 탐착(貪着), 탐욕(貪欲)

 

() ; 근본 번뇌 진애라고 함 자기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미워하고 분 한 마음을 내는 것, 무명 (無明)무지 (無知)

 

() ; 삼라만상의 이치와 도리에 대하여 어두운 것, 연기의 도리를 알지 못하는 것.

우치(愚癡) 미혹(迷惑)

 

아함경[阿含經]

십악업이 사라진 궁극적인 상태는 탐,,치 사라진 상태이다. 팔정도의 수행이 궁극에 이른 경지는 탐, , 치가 사라진 상태이다. 열반이란 탐욕이 영진하고, 진애가 영진하고, 우치가 영진한 것이니 일체번뇌가 영진것을 말한다.”

 

법화경[法華經]

마음에는 세 가지 때가있다 탐하여 구하는 욕심, 성을 내고 화를 내는 진심, 그리고 미련하여 어리석은 마음이 그것이다, 이것이 모든 슬픔과 근심의 근본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하나니라.”

 

아함경[阿含經]

이 세상모두가 불타고 있다 눈과 마음에서 눈이 물건에 접촉할 때에 감각에서도 불이 타고 있다. 어떤 불에 의해 타게 되는가? 탐욕의 불, 진심의 불, 어리석음의 불로 타고 있다. , , , , , , 등의 육식의 감각 기관이 빛깔, 소리, 냄새, , 감촉 의식의 경계에 접촉하여 감각 지각을 일으킬 때 삼독의 불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삼독의 불이 모두 꺼져 버리면 해탈 열반에 이른다.”

 

만공(滿空)스님

지옥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가운데서 일어나는 탐, , , 가 가장 무서운 것이니라.”

 

삼독 이것에 한번 물리기만 하면 쓰러지지 않은 사람이 없고 이것을 한번 마시기만 하면 죽지 않는 사람이 없으므로 三毒毒蛇와 毒藥과 같다고 해서 三毒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왜 따라야 하는가? 마음의 평화와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그것을 이루기 위해선 우리들의 마음속에 삼독을 없애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중생들의 마음속에 탐, 진, 치가 없어진 사람은 가장 정확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 분노가 일지 않는 고요한 마음에서 ,어리석음이 가신 지혜의 상태에서 현실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판단하고 결정 하여 간다면 그 사람은 해탈 열반에 이르러 대 자유와 영원한 평화와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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