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사 사계절 70

수행과 전법 도량 보문사

보수행과 전법의 도량 보문사 보문사는 자비, 복덕, 청정, 진실, 지혜가 함께하는 도량으로 미움과 갈등이 없는 세상, 슬픔과 아픔이 없는 세상, 평화와 자비가 가득한 세상,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세상이 되어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길 한마음으로 기도 발원하는 도량입니다. 하나의 촛불을 여러 개로 옮겼을 때 그 밝기가 더해지듯이 행복의 기쁨 또한 나누었을 때 배가 됩니다. 나만의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참선, 기도, 불공하는 수행도량 교화, 전법, 도생하는 포교도량 복지, 봉사, 보시하는 자비도량

보문사 도량 봄이 오는 소식

보문사 도량 봄이 오는 소식 보문사 경내에 벚꽃과 목련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틱낫한 스님의 “우리의 마음은 밭이다.”라는 글과 함께 올립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밭이다. 그 안에는 기쁨, 사랑,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의 씨앗이 있는가 하면 미움, 절망, 좌절, 시기, 두려움 등과 같은 부정의 씨앗이 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꽃을 피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보문사 도량에 피어난 연꽃

보문사 도량에 연꽃이 피어나 연화장 극락세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처렴상정(處染常淨) 연꽃은 진흙 속에서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불자가 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화과동시(花果同時)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것을 '연밥'이라 하는데, 즉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한 수단이며 열매의 원인인 것이다. 이 꽃과 열매의 관계를 인(因)과 과(果)의 관계라 할 수 있으며 인과의 도리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연꽃은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