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함없이 도량에는 목련이 가장 먼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목련이란 이름은 '나무에서 연꽃 같은 꽃이 핀다'는 뜻이며 중국 이름 목란은 '난초처럼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입니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자목련은 100년 전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귀화 식물입니다.
백 목련은 봄에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자목련은 봄이 끝나는 무렵에 꽃이 핍니다.
그래서 백목련 영춘화, 자목련은 망 춘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삼성각 뒤 대나무 밭에 핀 백목련입니다. 마치 대나무에서 목련이 피는 듯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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