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사 사계절

보문사 도량 첫 꽃 소식

아산 보문사 2021. 3. 23. 14:47

언제나 변함없이  도량에는 목련이 가장 먼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목련이란 이름은 '나무에서 연꽃 같은 꽃이 핀다'는 뜻이며 중국 이름 목란은 '난초처럼 아름다운 나무'라는 뜻입니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자목련은 100년 전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귀화 식물입니다. 

백 목련은 봄에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자목련은 봄이 끝나는 무렵에 꽃이 핍니다.

그래서 백목련 영춘화, 자목련은 망 춘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삼성각 뒤 대나무 밭에 핀 백목련입니다. 마치 대나무에서 목련이 피는 듯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