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주 큰스님

미디어붓다) 칠보사, 『석주당 정일 대종사 열반13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아산 보문사 2017. 11. 16. 12:15

칠보사, 『석주당 정일 대종사 열반13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2017-11-14 (화) 18:25

미디어붓다 | mediabuddha@hanmail.net


근현대 한국불교 3대 숙업이었던 역경, 도제양성, 포교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시대의 큰스승

 석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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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사는 오는 11월 20일(월) 오전 10시에『석주당 정일 대종사의 열반13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추모 다례재는 아산 보문사와 칠보사에서 격년으로 봉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칠보사에서 봉행한다.
 
 
석주스님(1909.3.4~2004.11.14)은 1909년 3월 4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했다. 1923년 15세 때 스승 남전(南泉)스님을 친견하고 선학원에서 출가, 6년 동안 행자생활을 했다. 1928년 부산 범어사에서 득도한 이후, 1949년 범어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1958년 경주 불국사 주지 소임을 시작으로 중앙승가대학 초대 학장, 동국역경원 이사장,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 동국역경원 한글 팔만대장경역경사업후원회 회장, 선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1년 제7대 조계종 총무원장 이후 세 번이나 원장직에 추대될 만큼 종단 안팎의 정신적 의지처 역할을 했다. 스님은 일생동안 민족불교 개혁을 위한 불교정화운동에 진력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관심을 기울였다. 불교계 어린이 포교가 전무했던 1965년, 서울 삼청동 칠보사 어린이회를 창립하고, 1970년대까지 청소년교화연합회 고문과 총재를 맡았다. 1989년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포교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