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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 불공

아산 보문사 2022. 10. 1. 14:47

보문사 삼성각 내부 전경
칠성님
독성님
산신님
보문사 삼성각

 

산신불공

산은 사람들에게 젖줄이면서 생명줄 운명 줄 입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산은 경이로움과 위대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경배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의 명산에는 사찰도 많고 기도 도량도 많고 수행자도 많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산은 하늘의 기운 땅의 기운 사람의 기운을 받는 곳으로 권력 명예 재물 건강 등 모든 것을 성취시켜주는 곳으로 출가한 스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수행자들은 산에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산은 정말로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인생살이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산에서 생활하면서 생명을 건진 사람들이 많이 있고 수행의 도력을 원만이 성취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실로 산은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가 다 산을 의지해서 살다가 마지막 죽어서도 그 속에 묻쳐야 하기 때문에 산은 어머니의 품안처럼 따뜻하게 느껴졌고 또한 아버지처럼 위엄 있는 신으로 모셔졌습니다.

불교의식집에 의하면 산신불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덕고승 성개한적] [차산국내 항주대성] [시방법계 지령지성]

산신은 만 가지 덕을 갖추고 뛰어난 성품을 한가롭게 가지고 계신 신으로 보았으며, 산신은 절도량과 산에 항상 계신 분이라고 생각하며, 시방법계에서 지극히 영험을 나타내시는 산왕대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왕대신은 가장 신통하고 영험한데다 또 위엄과 용맹이 있어 마군을 항복 받고, 영험으로는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려 구하는 것을 원만히 성취시켜주는 신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산신불공

10월 4일 (음력 9월 9일)   오전 10시 봉행